[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 통과로, 신반포15차아파트는 용적률 299.72%에 지하 3층∼지상 34층, 673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조합원과 일반분양분이 633가구, 재건축 소형임대주택이 40가구로 배정됐다. 

<사진설명>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사진=서울시)

전용면적별로는 △51㎡형 20가구, △59㎡형 202가구, △84㎡형 216가구, △95㎡형 30가구, △111㎡형 65가구, △132㎡형 93가구, △153㎡형 47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덜위치칼리지(외국인학교)를 비롯해 반포초·중, 세화고 등이 있다. 한강공원 반포지구도 가깝다.

건축위는 전체 아파트 1층을 비워두는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근처 학교, 주거단지와 연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공공보행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도 접근성이 좋은 곳에 세운다.

재건축 공사는 내년 1월 시작한 뒤 2018년 7월께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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