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홀로서기 원년 한화L&C “업계 1위 향한 성장기반 확보 주력”
한명호 대표, 취임 5개월만에 경영구상 밝혀 “제품ㆍ국내유통ㆍ해외법인 혁신”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홀로서기 원년이 되는 한화L&C가 올해 업계 1위를 향한 성장기반 확보에 주력한다.

한화L&C 한명호 대표<사진>는 최근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5개월 만이다. 

그는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변화의 원동력으로 조직원들의 위기감 공유가 필요하다. 파괴적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쟁력 확보로 업계 선도업체로 도약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그간의 경영환경과 핵심역량을 분석,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한화그룹에서 분사돼 홀로서기의 원년인 올해 회사의 발전방향과 경영전략을 발표한 것이다. 한화L&C 입장에서는 분사 이후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30여년 건축자재업계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후 수 차례 해외사업장, 지방사업장, 고객사 등을 방문하며 임직원과 고객의 소리를 청취했다.

한 대표의 경영구상은 ▷시장과 고객의 선택을 독점할 수 있는 제품혁신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은 국내 시판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혁신 ▷해외 현지법인의 영업경쟁력 제고 ▷국내외 기업과 다양한 제휴ㆍ합작 등 투자혁신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그는 개발실 신설, 시판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혁신 태스크포스팀 신설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 대표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말고, 신생회사이자 후발주자라는 자세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해달라”며 “지금까지 관행에서 벗어나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도전과 변화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