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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정거장 광고 검색, 원터치로”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버스정거장에 설치돼 노선별 도착 정보와 광고 등을 제공하는 옥외전광판 광고(버스쉘터)를 위한 새로운 검색 시스템이 개발됐다. 광고주들을 위한 버스쉘터 검색 서비스다.

KT그룹의 자회사인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옥외광고 제안 시스템 ‘OASIS’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OASIS’(OOH Advertising Suggestion & Information System)는 서울에 설치된 2천여개 버스쉘터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광고매체 정보를 제공하고, 광고를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OASIS’의 핵심은 쉽고 빠른 매체 선정과 맞춤형 제안이다. 기존 옥외광고 매체 선정 시에는 관련 정보를 일일이 검색,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선정 기준이 모호하여 객관성이 낮았다는 것이 나스미디어의 설명이다. 하지만, ‘OASIS’는 광고 집행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버스쉘터의 주변 정보와 사진, 승하차 인구, 노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하며, 광고진행 가능 여부도 시스템에 접속하여 원터치로 빠르고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광고주나 광고대행사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버스쉘터 관련 정보를 찾아야했던 기존 방식을 디지털 데이터에 기반한 검색시스템으로 바꾼 것이다.

‘OASIS’는 광고 캠페인의 등록 및 관리 기능을 통해 지역별 위치 및 매체 정보를 포함한 제안서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광고주에게 맞춤형 원스톱 제안을 할 수 있다.

나스미디어는 앞으로 ‘OASIS’를 통합 옥외광고 매체 플래닝 시스템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지역별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한 자체 효과 측정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호 대표는 “OASIS를 통해 시스템화가 더딘 옥외광고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더 나아가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들을 통합해 크로스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온라인, 모바일, IPTV, 디지털방송 및 디지털옥외 광고에 대한 솔루션을 통해 해당 매체의 광고 집행 및 분석을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 렙이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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