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난해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청담‘마크힐스’ 3.3㎡당 1억 훌쩍
20억원 이상 거래 총 449가구 강남·서초·성동·용산에 집중
20억원 이상 거래 총 449가구
강남·서초·성동·용산에 집중


2014년 한해 동안 서울에서 20억원이상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총 44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강남구와 서초구, 성동구, 용산구에 집중됐다. 초고가 아파트는 연초인 2~3월과 8~9월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중 1월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의 경우 3.3㎡당(이하 전용면적) 거래가격이 1억원이 넘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강남구(213가구), 서초구(166가구), 성동구(36가구), 용산구(35가구), 영등포구(2가구)에서 총 449가구의 아파트가 20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됐다. 강남3구 중 하나인 송파구에서는 실거래가 20억원 넘는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없었다.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30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총 99가구로, 성동구 성수동의 갤러리아포레,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 삼성동의 아펠바움, 상지리츠빌카일룸2창, 한남더힐 등이 40억원~60억원대의 고가로 팔렸다. 


지난 한해 팔린 아파트 중 가장 고가로 팔린 아파트는 1월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전용192.86㎡)로 65억원에 거래됐다.

20억원이상 고가아파트 거래는 2~3월, 8~9월에 집중됐다. 연초부터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한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3월에 58건으로 고점을 찍은 후 점점 줄어들었다. 이후 한 두건씩 거래량이 증가하다 9월에 56건이 거래된 후, 다시 감소 추세에 있다.

3.3㎡당 거래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1월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로, 이 아파트의경우 3.3㎡당 거래가격은 1억1141만원이다.

용산동 한남동 한남더힐(4월 8563만원), 삼성동의 현대아이파크(4월 7951만원), 상지리츠빌카일룸2차(3월 7712만원)와 청담동의 현대한강 아파트(10월 7399만원) 역시 고가에 거래됐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