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은 전국의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 각종 전·월세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공인중개사들과 일반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방을 찍어 직접 매물을 광고 할 수 있다.
벼룩시장, 부동산써브 등을 계열사로 둔 미디어윌그룹 측은 “최근 월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택 임대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가, 모바일을 통한 부동산 거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해 이번 ‘다방’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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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웅 미디어윌 사장(왼쪽)과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가 서울 강남구 미디어윌그룹 본사에서 인수계약 체결식을 마친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미디어윌] |
미디어윌은 이번 다방을 인수를 통해 종합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한다. 상가점포와 일반주택 중심의 벼룩시장부동산과,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써브가 보유한 다량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활용하면서 시너시효과를 낼 수 있게 된 것.
백기웅 미디어윌홀딩스 사장은 “이번 인수는 부동산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인 판단 아래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부동산 서비스 선두 기업으로 부동산 정보 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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