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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과학기술·정보통신 R&D에 4조원 투입…전년比 7.9%↑
[헤럴드경제]올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에 3조9520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7.9% 증액된 규모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올해 R&D사업 비전을 ’과학기술·ICT 연구개발을 통한 국민행복 및 경제 재도약‘으로 정하고 과학기술 분야에 2조9037억원, ICT 분야에 1조483억원을 투자하는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시행계획의 기본 방향을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과학기술 △ICT 분야의 혁신적·전략적 기술개발 △R&D 성과 확산 강화 △R&D 전주기 연계·투자 강화를 통한 과학기술 △ICT 기반의 신시장·신산업 창출 가속화로 정했다.

올해 투자규모는 미래부 전체 R&D 예산(6조5138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직할 출연연구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기술개발이 2조2508억원으로 가장 많고 기초연구 7443억원, 기반조성 6402억원, 사업화·표준화 1617억원, 과학기술·ICT 인력양성 1550억원 순이다.

사업별로는 ICT 기술개발이 7723억원, 기초연구 7443억원, 원천기술개발 5620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4405억원, 우주기술개발 3738억원, 원자력연구개발 3146억원 등이다. 이중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등이 포함된 우주기술개발 사업에는 전년보다 18% 투자를 늘렸다. 또한 원자력 기술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원자력연구개발 사업 예산도 7.7% 증액했다.

또 핵융합·가속기연구에 2281억원, ICT 기반조성 1439억원, 산학연협력·실용화·기술사업화 1187억원, 과학기술국제화 558억원, ICT 표준화 284억원 등이 투입된다.

미래부는 1월 중 부처 합동으로 수도권(숭실대), 충청권(KAIST), 호남권(광주과기원), 영남권(동아대 부민캠퍼스) 등 4대 권역별로 R&D 종합시행계획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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