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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 넘기자마자…1만2147가구 분양 시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연초부터 분양시장은 바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3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엔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총 1만3612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 1만2147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1542가구를 비롯해 경기 3곳 3947가구, 인천 2곳 1422가구, 지방 8곳 5236가구다.

특히 내년 3월부터 수도권 거주자는 통장 가입 1년만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 등 청약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연초부터 수요자들이 서두르는 분위기다.

▶ 수도권 = 서울과 경기지역에선 택지지구 물량이 풍성하다. 서울에선 마곡지구, 경기도에선 동탄2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예정된 분양물량이 많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194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이 도보 10분 내외 거리에 있다.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1블록에 들어설 ‘호반베르디움3차’ 분양을 앞뒀다. 전용면적 84~98㎡ 총 1695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2016년 완공예정인 KTX동탄역도 인근에 들어선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선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2차’가 분양을 앞뒀다. 전용면적 59~84㎡의 총 1153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2015년 예정), 롯데몰송도(2015년 예정) 등 대규모 복합 쇼핑몰이 인근에 들어오고, 송명초를 비롯해 중·고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 지방 = 지방에선 교통과 주변환경이 뛰어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눈에 들어온다.

우방은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6블록에 ‘경북도청이전신도시2차 우방아이유쉘’을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총 1086가구 가운데 677가구가 2차 물량으로 분양된다. 단지 앞에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근린공원부지가 예정돼 있고 상업지구도 인근에 있다.

동문건설은 충남 천안시 신부동에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천안 신부동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2144가구 중 13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천안종합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천안역이 인근에 있어 수도권은 물론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게 장점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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