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1775일’은 지난 1945년 8월 15일 광복에서 1950년 6월 24일 6ㆍ25전쟁 발발 전야까지 1775일 동안의 이야기가 일지 형식으로 정리돼 있다.
일본의 항복을 통한 광복, 미군정 설립, 남한의 총선거 실시 및 단독정부수립, 농지개혁 등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이 회장의 기억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 책은 총 2546쪽의 상ㆍ중ㆍ하 묶음집과 총 3512쪽 분량의 10권 묶음집, 두 종류로 출판됐다.
이 회장은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 “우리 역사를 후손들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나이든 사람들의 의무”라며 “철저한 사실에 기초한 ‘광복 1775일’이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