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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신촌 명물거리 간판 개선
- 경관 및 보행자 편의 개선과 상권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해 ‘연세로 간판개선’에 이어 올해 신촌의 다른 한 축인 ‘명물거리 간판개선’ 사업이 지난 5월부터 추진돼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잇단 설명회를 통해 주민 요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데, 한 예로 ‘간판개선을 하면 거리가 어두워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건물 벽면을 비추는 경관조명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지난주에는 두 차례에 걸쳐 디자인 전공 교수와 옥외광고물 분야 종사자로 구성된 ‘서대문구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렸는데 조만간 심의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개선 대상은 신촌 명물거리 350m 구간 내 ‘47개 건물 168개 업소’ 간판이며 연세로 간판개선사업 성과에 따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특별 지원’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대중교통전용지구 개통’과 ‘난립 간판 철거 및 개선’으로 변모한 서대문구 연세로 전경. 연세로와 함께 신촌거리의 양축을 이루는 명물거리 간판 개선도 현재 마무리 단계다

명물거리 ‘보도 확장공사’가 올해 5월 완료된 데 이어, 이번 심의를 거쳐 간판 개선까지 마무리되면, 신촌이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곳으로 더욱 변모할 전망이다.

실제 연세로의 경우, ‘난립 간판 개선’으로 보행자 편의와 경관이 몰라보게 달라졌으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주말 차 없는 거리 시행’과 선순환을 이루며 신촌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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