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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일,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견본주택 열어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동일이 24일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지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다.
이 단지는 삼송지구 7블록에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66~84㎡ 중소형 위주로 968가구가 들어선다. △66㎡ 260가구 △76㎡ 294가구 △84㎡ 414가구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됐고,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볕이 실내에 잘 들고, 통풍도 원활하다. 


전용 66㎡의 경우 자녀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가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현관에는 별도의 창고를 마련해 큰 물건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전용 76㎡과 84㎡에는 주방에 대형 펜트리와 안방 대형 드레스룸이 들어간다. 특히 84㎡형의 드레스룸은 별도의 붙박이장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제공돼 눈길을 끈다.

주방을 메인 주방과 보조 주방으로 나우어 보조 주방에서도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인덕션과 개수대가 설치된다.

입지도 좋은 편이다. 단지 남측으로 18홀 규모의 뉴코리아CC가 한눈에 들어온다. 단지 맞은편에는 병설유치원, 시립어린이집, 초ㆍ중교가 개교했고 인근에 고등학교도 개교를 준비 중이다.

㈜동일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중심의 아파트지만 대형 드레스룸 및 주방 팬트리 등의 시설을 두루 갖췄다”며 “특히, 정부의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발표 이후 택지지구의 희소가치가 높아진 데다가 삼송지구 막바지 민간 분양 물량으로 알려지면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ㆍ2순위, 31일에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고, 11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0% 중 계약시 5%를 내고 한달 뒤 나머지를 지불하는 계약금 분납제가 적용된다.

박준규 기자/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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