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W급 ESS 제품경쟁력 인정받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유진기업 ESS사업 계열사인 유진에너팜(대표 양원돈)이 ㈜서대구에너지 컨소시엄에 500kW급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서대구에너지는 지난달 에너지관리공단의 ‘2014년 집단에너지사업장 ESS 보급지원사업 사업자’ 선정에서 지역난방공사, GS파워와 함께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2035kWh ESS와 총 1000kW의 PCS(전력변환장치)로 구성된다. 각 집단에너지사업장에 ESS를 설치해 전력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감시 및 자료 취합을 통해 ESS 활용효과를 분석하게 된다.

유진에너팜은 모회사 유진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ESS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배터리, 전력변환, 에너지관리 등 세가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한편 서대구에너지는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주로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CHP(열병합발전설비)를 설치, 운영하는 사업자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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