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 50위(Korea 50 2014)’에서 3년 연속 국내 통신사 중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4 대한민국 브랜드 50위’는 세계적인 권위의 브랜드 가치 지표로, 국내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가장 가치 있는 상위 50개 브랜드를 선정한 것이다. 각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해당 회사의 재무상태와 브랜드 경쟁력 지표(Brand Strength Index)를 기반한 화폐 가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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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KT는 영국 현지 시각 30일 영국의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서 발표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 50위(Korea 50 2014)’에서 국내 통신사 중 1위, 전체 5위에 선정됐다.> |
브랜드 파이낸스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KT의 브랜드 가치는 약 5조1500억원(49억1200만 달러)으로 전체 5위에 올랐다. 전체 5위지만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높은 1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KT는 브랜드 파이낸스가 처음 발표한 2012년부터 3년 연속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전체 1위는 64조 6300억원(615억9100만 달러)을 기록한 삼성전자며, 현대자동차, 엘지전자, 기아자동차, 케이티 순으로 톱5 브랜드로 선정됐다.
데이비드 하이(David Haigh) 브랜드 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KT의 브랜드 가치는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브랜드 경영 활동으로 한국 통신사 중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KT의 성공적인 브랜드 경영은 한국은 물론 세계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브랜드파이낸스 수상은 KT 임직원이 브랜드 경영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1등 통신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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