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네트웍스가 해외 전략지역 실전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 11명을 선발해 케냐와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7개국으로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012년부터 총 70여명을 33개 국가에 파견해 해외지역전문가를 키워왔다.

올해 선발된 11명의 연수생은 3개월간 국내 사전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출국, 약 6개월간 현지연수를 한다. 

SK네트웍스는 25일 명동 사옥에서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 11명의 출국보고회를 열었다. 문덕규 사장(앞줄 가운데)과 연수생들이 출국의 뜻을 다지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이들은 앞으로 각 국가에서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인적 네트워킹을 쌓게 된다. 아울러 현지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거래처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개별 과제를 수행한다. 수시로 사내 인트라넷 ‘지구촌 생생뉴스’를 작성해 현지의 현장감 넘치는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우리회사의 특성이 살아있는 해외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현지 전문성과 실행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전문가를 지속적 육성하여 향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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