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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뉴스] 카페로플라 상하이1호점 오픈…로스터리 카페로 도전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카페로플라’는 22일 상해시 중심광장인 사천북로(四川北路)역 원프라임쇼핑몰(壹丰广场) 1층 정문에 ‘카페로플라 상하이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중국 커피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카페로플라는 작년 3월 OCS(커피로스팅자동화시스템, Optimal Coffee System)를 개발해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11가지의 원두를 고객 마음대로 골라 마시는 방법으로 제2세대 커피시장을 열었는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커피시장 선점을 위해 상하이 심장부인 와이탄인근에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은 ‘카페로플라’ 유형선 대표와 그레이스 ‘원프라임백화점’ 사장, 안태호 상하이한국상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국 인기 아이돌그룹인 헤일로(HALO)의 축하공연으로 중국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픈 첫날 6시간동안 800여명의 고객이 1시간이상 줄을 섰는데 중국인들에게 자동 로스터리 카페는 생소한 곳이라 웨이신 등 실시간 SNS에 사진을 찍어올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형선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은 중국 커피시장이 향후 중국내 토종브랜드와 미국, 유럽브랜드, 그리고 포화상태인 한국을 벗어난 한국브랜드의 치열한 각축장이 될것”이라며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중국 고객에게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하고 다양한 원산지의 커피맛을 볼 수 있는 카페로플라가 중국 커피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내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시장은 세계 평균 성장률인 2%보다 훨씬 높은 15% 이상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2013년 중국 내 커피 전문점은 총 3만4000개를 초과했다. 그 중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8000여 개를 차지했다. 2013년 중국의 커피 전문점 시장은 620억 위안 규모로 추산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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