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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닐런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아시아 평화 위해 韓ㆍ美동맹 필수”
-무협, 25일 최고경영자 조찬회
-토마스 도닐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강연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토마스도닐런<사진>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현 법무법인 오멜버니 & 마이어스 부회장)을 초청해 제88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

박태호 서울대학교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도닐런 부회장은 “미국 정부는 아시아 주변국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한-미 안보 동맹이 아시아의 안정과 평화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과 관련하여 “미국 정부는 한국을 외교 및 안보뿐만 아니라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양국의 경제적 거리가 좁혀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닐런 부회장은 지난 4년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미국 국가 안보의사 결정의 중심에서 오바마 정부의 외교, 정보, 군사 기능을 통합 조정하는 책임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 직후, 한-미 안보 동맹 강화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오바마 정부 특사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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