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1일 사회공헌 활동 강화와 임직원의 나눔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해비타트, 월드비전, 유니세프, 엄홍길 휴먼재단 등 비영리구호 단체 및 사회공헌 재단과 ‘나눔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 ‘나눔 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이 나눔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 양평동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우정욱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해 한국해비타트 유태환 상임대표,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유니세프 오종남 사무총장,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대장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나눔 활동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나눔데이’로 지정, 기부방송을 통해 수익금 중 1억 원을 기부하고 협약 단체들과 연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올해 말에는 2015년 나눔 릴레이를 펼쳐나 갈 단체를 선정, 지속적인 나눔 경영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전 임직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투표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