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T-SK텔레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KT와 SK텔레콤이 다우존수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국내 통신업체를 대표해 또 다시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7년 연속, KT는 5년 연속으로 우리 통신 대표 기업임을 확인했다.

KT는 11일 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SK텔레콤도 같은 날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7년 연속 편입 됐다고 밝혔다.

‘DJSI World’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비전과 전략, 지배구조, 동반성장,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이 비재무적 요소 평가에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지수에 이름을 올린 통신 기업은 세계적으로 단 8곳에 불과했다.

KT는 사회적, 환경적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한 기업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인정하는 글로벌 1등 KT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최고 수준의 고객정보보호 시스템과 다양한 친환경 사업 노력이 높이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이번 DJSI World 7년 연속 편입은 SK텔레콤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ICT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