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얼푸드 내츄럴] 좋은 생강 고르는 법 & 보관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생강은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황토색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발이 굵고 넓으며 껍질이 잘 벗겨지는 것을 골라야 한다.

생강이 가진 그 특유의 매운 맛과 향가 강하고, 색이 다소 짙고 모양이 울퉁불퉁한 것, 한덩어리에 여러조각이 붙어 있는 것이 좋다. 생강을 고를 때 중국산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면 흑이 묻어있는 정도를 확인하면 되는데, 중국산은 대게 세척이 돼 흑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구별하기가 쉽다.

2~3일 내에 먹을 것은 다듬어서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먹으면 된다. 하지만 오래 보관해야 하는 경우는 흑이 붙어있는 채 그대로 신문지 등에 싸서 온도의 변화가 없는 흙이나 보래에 묻어두면 좋다. 


요리를 할때 조금씩 꺼내서 쓸 수 있게 더욱 간편하게 보관하려면, 생강을 잘 씻어 도톰하게 썬 다음 하루 정도 말려 수분을 없애고 비닐팩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먹을 수도 있다.

천연조미료가 각광받으면서 그 중 하나로 생강가루를 활용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생강을 잘 씻어서 편으로 썬 다음 찜통에 찐다. 그리고 잘 널어 말린 다음 분쇄기에 갈면 생강가루가 완성된다. 이처럼 가루로 만들어 놓으면 고리를 재울때나 나물이나 찌개를 끌일 때 양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생강차를 만들어 먹을 때도 좋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