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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A 2014]인텔도 PC 프로세서 ‘코어 M’ 공개
“노트북ㆍ태블릿 동시에 되는 투인원 디바이스용”

[헤럴드경제(베를린)=신상윤 기자]인텔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4‘에서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 도시바 등 주요 PC 제조 업체의 신제품에 탑재될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커크 수카우젠 인텔 수석부사장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모바일 컴퓨팅으로 전환하는 임무를 수년간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어 M’의 도입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과 가장 뛰어난 성능의 태블릿을 하나의 투 인 원(2 in 1) 디바이스에 구현하기로 한 약속을 지킨 첫 번째 제품군”이라고 말했다.

‘코어 M’은 앞선 4세대 코어 기반 동급 프로세서보다 최고 50% 빠른 컴퓨팅 성능과 40%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최근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분쟁광물에

인텔은 ‘코어 M’이 최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분쟁광물에 대한 대책을 세운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인텔 관계자는 “‘코어 M’은 콩고민주공화국(DRC)이나 인접국 무장단체의 이익이 되는 분쟁광물(주석ㆍ탄탈륨ㆍ텅스텐ㆍ금 등)을 함유하지 않은 미분쟁(conflict-free) 제품”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ㆍSEC)는 지난 5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에 대해 분쟁 광물 사용 현황 제공을 의무화했다.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영업 금지, 민ㆍ형사상 처벌, 상장폐지 등 강력한 규제가 취해진다. 유럽,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관련 제도의 법제화가 진행 중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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