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無시멘트 친환경 모르타르 국내서 개발
SPM, 3000t 용량 여주공장 완공 전국 출하망 구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시멘트와 모르타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가 국내에서 개발돼 눈길을 끈다.

모르타르 전문기업인 ㈜SPM(대표 이재성)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은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시멘트와 모르타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에코멘트(Eco-Ment)’와 ‘에코믹스탈(Eco-Mixtarㆍ사진)’을 개발,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SPM은 이 제품을 국내외 학회에 보고해 실효성을 검증했으며, ‘무시멘트 친환경 결합재 조성물을 이용한 모르타르 및 콘크리트 제품’으로 국내외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덧붙였다. 


국내 시멘트 및 모르타르 시장은 친환경 제품 개발 여부가 생존의 필수조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SPM은 에코멘트와 에코믹스탈의 수요에 대비해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다. 하루 1000t을 생산하는 원주공장에 이어 최대 3000t을 생산할 수 있는 여주공장이 이달 중순 완공돼 가동에 들어간다.

SPM 이재성 대표는 “시멘트의 폐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시멘트 대용 소재를 채택한 제품을 개발했다. 상용화되면 건설업계 전반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PM은 황토모르타르, 기능성모르타르, 특수모르타르, 방수모르타르 등 산업현장에 특화된 제품 생산하고 있다. KS인증과 IOS9001 인증을 받은 30년 업력의 전문기업이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