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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위 귀향길, 안전 운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수칙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올 추석은 대체휴일제 실시로 인해 총 5일간 쉴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귀향길 또는 장거리 운전이 필요한 여행 등에 나섰다. 이에 따라 수많은 자동차들이 고속도로로 쏟아지면서 그동안 관리가 부족했던 자동차들의 고장, 돌발상황으로 인한 사고 등이 발생하는 비율도 덩달아 늘어나기 마련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정기적인 자동차 관리를 해왔던 운전자라도 귀향길에 나서기 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엔진 확인은 필수=자동차의 심장이라 칭해지는 자동차 엔진은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하지만, 특히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바로 정체구간이 많아 공회전이 많아지고 탑승인원과 짐이 늘어나면서 엔진 출력이 감소하게 되기 때문. 따라서 출발 전 엔진오일의 양과 색을 확인하고, 엔진오일 감소분만큼 엔진코팅제로 보충하면 엔진의 오일양도 보충되고 코팅을 통해 엔진 마모도 막을 수 있다. 또한 연료는 4분의3 정도 양을 주유해 무게로 인한 부담을 낮추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연료시스템클리너를 함께 주입하면 장거리 운전을 하는 동안 엔진 내부에 쌓인 카본 때를 분해 배출해 연비와 출력을 새 차처럼 되돌릴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위험 ‘사각지대’ 최소화=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하거나 주변 환경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사이드미러가 있지만 평면 혹은 오목거울로 제작된 사이드미러는 굴절각의 한계로 인해 사각지대가 생기게 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운전자가 실제로 몸을 돌려 어깨 너머를 확인하는 ‘숄더체크’를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뒤를 돌아보기란 쉽지 않은 만큼 좀 더 넓은 운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비구면 누진다초점(PMF) 특허 기술을 활용해 넓은 광 시야각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보는 각도에 따라 초점이 달라지는 만큼 운전에 필요한 안전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사진=MBC뉴스 캡쳐 화면]

▶국지성 호우 등 기상 급변 상황 미리 준비하기=고향으로 가는 도중 만날 수 있는 국지성 호우는 일기예보를 통해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와이퍼의 고무의 마모 정도를 미리 확인하고, 교환이 필요하다면 할인점에서 간단히 와이퍼를 구입해 교체하면 된다. 와이퍼를 교체할 때 하이브리드형 와이퍼를 선택하면 고속 주행 시에도 들뜸 없이 깔끔하게 빗물을 제거할 수 있어 더 안전하다. 또한, 사이드미러용 발수코팅제를 미리 뿌려두면, 주행 시 빗방울로 인해 사이드미러 시야가 방해 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이순신 장군 감투로 타이어 마모도 미리 확인=여름을 보내면서 녹아내릴 듯 뜨거워진 아스팔트 위에서 빠르게 마모된 타이어는 고속 주행 시 약한 부위가 터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끼웠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인다면 반드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또한, 기온이 떨어져 변화된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타이어를 발로 눌러보았을 때 평소보다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면 근처 정비소 혹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하면 된다.

▶탑승 전 차량 실내 간단 청소 및 환기 필수=일반적으로 차량 겉면을 세차하는 것만으로 단장을 마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드시 차량의 실내를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청소를 했음에도 자동차 특유의 냄새가 가시질 않는다면 탈취제로 냄새를 잡고, 자동차용 방향제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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