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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 내일을 열다…아이디어ㆍ기술 경진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미래 ICT 핵심 인프라로 손꼽히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의 기업가 양성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글로벌 협의체 참여 기업인 SK텔레콤과 시스코(Cisco)와 함께 ‘사물인터넷 분야 아이디어 및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사물 인터넷 행사인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2014’ 기간 중에 사물인터넷 전시회, 세미나 등과 함께 추진된다.

SK텔레콤과 시스코는 대회 입상자들에게 상금과 함께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교육연계형 사물인터넷 스마트 신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세상을 바꾸는 사물인터넷 아이디어 콘테스트(IoT Idea Contest)’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산업부터 개인, 공공분야 등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대회다. 2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며, 코엑스와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800만원의 시상급이 지급되며,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T-오픈랩을 통한 개발비 펀딩ㆍ상용화 기회가 제공된다.

또 SK텔레콤과 전자부품연구원이 공동을 개발해 상용화 예정인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모비우스’의 우수한 기능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스코의 ‘만물인터넷 코드페스트(IoE Codefest)’는 만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현대도시의 사회ㆍ환경 문제 해결이란 주제로 기획된 시스코 플랫폼 기반의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다. 이날부터 홈페이지(www.ciscocodefest.com)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본 행사는 11월 5일~6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28시간의 제한시간 내에 아이디어 기획부터 개발까지 완성되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800만원의 시상금과 전세계 7개 시스코 혁신센터 중 하나인 송도 GCoE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솔루션 개발지원과 글로벌 상용화 기회가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신제품 콘테스트’는 지난 7월에 진행된 교육연계형 사물인터넷 스마트 신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상작은 전문가 사전평가와 일반인 호응도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총 1800만원의 시상금은 물론, 투자상담회 참가기회와 글로벌기업 인턴십 기회가 지원된다.

경진대회 결과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2014’ 사물인터넷경진대회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수상작 중 전대회 최우수로 선정된 한 팀에게는 미래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유성완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은 “사물인터넷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가 산업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국민의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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