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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콜롬비아 주택·도시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시행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일간 콜롬비아 국가기획부(DNP: Department National Planning), 주택도시국토부(Ministry of Housing, City and Territory, 이하 국토부) 등의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과정(2차년도)‘연수를 시행한다.

LH는 콜롬비아 정부의 도시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의 도시, 주택 개발 경험을 전파하는 한편, 한국 도시개발 방식의 콜롬비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양국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연수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년부터 한국과 콜롬비아를 오가며 콜롬비아 국토, 도시, 주택 관련 중간관리급, 고위급, 실무급 공무원을 차례로 초청하여 정책 수립 자문 등을 지원하는 연수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내년 콜롬비아 현지연수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주택 및 도시개발 경험을 전파하고, 민간업체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 ▷국토개발 정책 및 신도시 개발 절차, ▷주택정책 및 공공주택 공급 제도, ▷재원조달 및 사업화 기법 등을 강의하고 현장 견학도 진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3년간의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형성된 콜롬비아 정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간 사업 정보공유를 통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나갈 계획이며,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로 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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