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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서 1억원대 구할 수 있는 새 아파트는 어디?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저렴한 전세 물건은 보통 크기가 작거나 낡고, 교통 여건이 나빠 들어가 살기 불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3~4인이 거주해도 될 만한 크기로 교통 여건이 괜찮은 1억원대 수도권 새 아파트가 곳곳에서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도 잘 살펴보면 입주 2년 미만 아파트이면서도 전세가 1억원대로 구할 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일대에 서희건설이 시공한 ‘양주 서희스타힐스’(2014년 4월 입주)는 평균 1억~1억3000만원대의 전세가로 입주할 수 있다. 현재 입주를 하고 있는 새아파트인데다 서울 접근성이 좋다. 아파트는 총 1028가구로 두 개 단지로 나뉘어서 조성됐다. 1단지는 지하2층~지상18층, 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207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급행 이용시 서울까지 2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외곽순환 고속도로와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각지의 진출입이 쉽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에 일대에 일신건영이 시공한 ‘일신휴먼빌’(2012년 6월 입주)의 전용면적 84㎡ 평균 전세가는 1억7500만원대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40가구 규모다. 봉담동탄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수원대학교가 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일대에 현대엠코가 시공한 ‘서수원 엠코타운 르본느’(2013년 2월 입주)는 전용면적 84㎡ 평균 전세가가 1억8000만원대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04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하나로마트가 들어서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배후 주거지로 알맞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일대에 풍림산업이 시공한 ‘평택청북 풍림아이원’(2013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 평균전세가는 1억2500만원대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84㎡, 총 232가구 규모다. 청북택지개발지구내 입지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강현구 포애드원 부장은 “입주년도가 빠른 새 아파트는 세입자가 선호하므로 낡은 아파트보다 전셋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며 “수도권 전세매물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는 전세 물건도 있기 때문에 가을 이사철을 준비하는 세입자들이라면 눈여겨볼만하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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