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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에 부는 ‘녹색 바람’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오피스텔 시장에 ‘녹색 바람’이 거세다. 그동안 역세권이나 주요 업무지구 배후지역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을 잘 갖춘 오피스텔이 투자 1순위로 꼽혔다면 이제 수요자들은 한 가지더, ’그린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 친환경 녹지공간이 인기요소로 떠오르면서 옥상정원과 테마공원 등 자연친화적 녹지공간과 조경 특화를 갖춘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라온건설이 분양 중인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는 인근의 영천강에는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바로 앞에는 실내수영장, 축구장, 공원 등이 조성되는 6만여㎡ 규모의 LH 주민개방시설이 위치하여 문화체육시설 이용도 쉽다. 또 3층 야외 휴게공간 및 16층 옥상 하늘 공원 등 휴식장소도 조성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상4-2-2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22~52㎡ 총 167실 규모다. ‘진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진주혁신도시 라온 프라이빗시티’는 원룸형,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직장인 등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 등 2~3인 가구의 생활에도 적합하도록 설계하였으며, 입주민을 위한 3층 야외 휴게공간, 옥상 하늘공원 등 휴식장소도 갖출 예정이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대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분양 중인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는 미술장식품이 설치되는 녹색마당을 비롯해 대왕참나무 총림이 조성되는 녹색소공원, 옥상녹화 등 다양한 테마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 19~36㎡ 총 824실 규모로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23㎡ 525실, 도시형생활주택 19~36㎡ 299가구로 구성됐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분양 중인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역시 지상 3층에 옥상정원이 마련된다.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 22~39㎡ 510실 규모로 5호선 마곡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마곡지구 핵심 업무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와 대표 편의시설인 신세계몰, 이마트가 접해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분양 중인 ‘상암 오벨리스크 2차’도 옥상정원과 단지 중앙 그린코어플라자 등 단지 내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 21~44㎡의 오피스텔 732실로 이뤄졌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성산대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주변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주)효성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분양 중인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도 3층과 옥상에 각각 스카이가든, 메이플가든 등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 23~28㎡ 734실로 구성됐다. 2ㆍ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이며, 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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