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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공단, 북경~심양간 고속철도건설 첫 발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국 북경에서 심양을 잇는 경심고속철도(총 길이 698km) 공사를 위해 요녕성 조양시에 사무소를 개설해 7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이 수주한 구간은 요녕성 감리3공구(78km)다.

개소식 행사에는 중국 고속철도 건설공사 발주처와 중국 감리사, 시공사 등이 참석했다. 
경심선(북경-심양) 감리3공구 위치도.



행사장에서 발주처 관계자는 “철도공단이 계약체결 이후 신속한 인력투입과 사무소 개설은 물론, 현재 한창 건설 중인 레미콘 공장에 대한 점검을 우선 시행해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등 빠른 업무처리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하다선 등 중국에서 수행했던 12개 사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토대로 경심고속철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양국이 동북아 철도망 구성 등 다양한 철도 관련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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