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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2014년 하반기 8200가구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총 9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8200가구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중 창원 마산회원구 합성동 1구역을 재개발한 1076가구 중 7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며, 세종시 2-2블록에서도 97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9월엔 서울 당산동(195가구)과 미아동(510가구), 그리고 부산 대연동에서 잇따라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부산 대연동 공급물량은 대연2구역 재개발 물량으로 지상 10~35층, 30개동, 3149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다. 재개발조합과 임대 등의 몫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1893가구나 된다. 교통 및 교육 여건이 뛰어나고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며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건설의 하반기 분양 물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12월 분양예정인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다.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에 달하는 ‘서울 속 미니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 2월 1차분 1560가구를 공급해 1~2순위 청약에서 최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고, 4월 오피스텔 위주의 2차분 공급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쳤다. 12월 분양할 3차 물량은 아파트 915가구다.

롯데건설은 설계부터 지역 특성에 맞추어 조경, 커뮤니티 등을 단위 가구별로 특화하는 등 지역별, 상품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보다 4배가량 더 많은 물량을 이번에 분양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아파트 브랜드 파워 1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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