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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정협회, ASEAN 국가 공무원에 토지보상 노하우 전파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감정협회가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국가들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한국감정평가협회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2차 한-ASEAN 교통협력(내륙물류·토지보상) 강화를 위한 ASEAN 공무원 초청연수과정 위탁 용역’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ASEAN 공무원 초청연수는 지난 2013년 12월 제5차 한-ASEAN 교통고위급회의에서 ASEAN 국가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합의한 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ASEAN 10개 회원국의 전문분야 공무원 40명이 참석해 10박 11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감정평가협회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보상관련 분쟁조정 과정 및 절차 등을 ASEAN 공무원에게 전달하고, 이들 국가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겪고 있는 수용 및 보상관련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은 “ASEAN 공무원 초청 연수를 통해 국내 감정평가업계의 전문성 및 수용·보상 노하우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평가협회는 이번 용역 수주를 통해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ASEAN 국가를 비롯한 감정평가 수요국에 프로모션을 적극 실시하는 등 ASEAN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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