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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터 서두원, ‘학폭’ 해소 힐링캠프 멘토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프로파이터 서두원(33ㆍ팀원)이 학교폭력 가해자인 소위 ‘일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힐링캠프에서 멘토로 나선다.

학교폭력ㆍ왕따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프렌딩(대표 백두원)은 이 단체가 오는 8월 1~2일 1박2일 일정으로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여는 힐링캠프에 서두원과 그의 지인인 코미디언 윤형빈 씨가 힐링 멘토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렌딩 측은 학교폭력의 가해자라고 스스로 인식하는 고교생들을 초청 대상으로 선정, 이들의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 해당 학생의 부모, 친구들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 캠프가 마련한 프로그램은 크게 힐링, 멘토링, 티칭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자연과 함께 학생들의 지쳐있는 심신을 치료하는 힐링, 서두원과 윤 씨 두명의 유명인이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멘토링, 프렌딩 백두원 대표가 진행하는 티칭이다.

종합격투기 파이터 서두원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고교생 ‘일진’ 들을 위한 힐링캠프에 멘토로 참가한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백두원 대표는 “향후 다양한 문화 컨텐츠 접목과 청소년에게 영향력 있는 대중 연예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소년 대상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의 삶을 겉도는 소극적 행사가 아닌, 그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진정한 힐링캠프가 되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힐링멘토로 나선 서두원은 “현재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나는 대한민국의 대표 파이터로서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캠프의 지원 신청은 프렌딩 홈페이지(www.friending.or.kr)와 사무국의 전화 신청(02-6263-1005)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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