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에 대한 구체적인 콘셉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14일 ‘콘셉트아이폰(ConceptsiPhone)’이 공개한 것으로, 애플의 이전 아이폰을 전문적으로 렌더링 해온 디자이너 사하난 요가라사(Sahanan Yogarasa)가 만들었다.

콘셉트 영상에서 다뤄지는 아이폰6는 지금까지 루머에서 나왔던 많은 부분들을 포함하고 있다.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장 완벽한 렌더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뒷면 패널이다. 플라스틱 스트립이 노출되지 않은 형태로 흡사 아이폰5S를 빼닮았다. 안테나를 패널 뒤에 감추는 설계도 애플의 개성이 잘 드러났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출처:BGR>

사파이어 글래스 크기를 키우면서도 그립감을 중시한 곡면, 아이팟 터치를 연상 시키는 볼륨 버튼, 오른쪽으로 이동한 전원 버튼 등이 특징이다. 컬러는 레드, 블랙, 실버, 골드 네가지로 나왔다. 다만 애플의 특성상 레드가 실제 생산 품목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해외 유저들은 “4.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기존 아이폰6의 영상만으로 기대가 된다”는 반응과 “삼성 갤럭시를 닮은 평이한 디자인” 등 양분된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의 콘셉트아이폰 채널(http://www.youtube.com/watch?v=vVU_oACxZIY)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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