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필립스전자, 38년만에 ‘필립스코리아’로 사명 변경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필립스전자(대표 도미니크 오)는 14일 국내 법인 설립 이래 38년간 유지해 온 ‘필립스전자’라는 사명을 ‘필립스코리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법인명 변경은 헬스케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조명 등 3대 사업부문으로 회사를 재편, ‘헬스 앤 웰빙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미 본사 차원에서는 지난해 5월 ‘로열필립스일렉트로닉스’라는 기존 사명에서 ‘일렉트로닉스’를 떼고 ‘로열필립스’로 사명을 변경, ‘Innovation and you’라는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필립스는 1891년 유럽 최초로 백열전구를 상용화한 이래 면도기, 라디오, TV, 음반, 반도체 등으로 사업을 적극 확장해왔으나, 2006년부터 다시 반도체, TV 사업 등을 차례로 정리했다.

헬스 앤 웰빙 사업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필립스 본사는 해외 지사의 사명 변경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