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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운 여름, 과일을 ‘신선하게’ 즐기는 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여름이면 늘 ‘식품안전’에 빨간불이 켜진다. 높아진 온도 탓에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고, 음식은 쉽게 상한다. 과일도 안전지대에 있지않다. 싱싱한게 맛이지만 여름철 과일의 그 싱싱함을 오래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작은 노력이 필수다. 더운 여름, 과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보관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수박은 ‘싸서’ 보관하자

수박은 수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조각을 낸 후 냉장보관을 할 경우 수박 내 수분이 날아가 ‘제 맛’을 느끼기 어렵다. 때문에 수박을 쪼갰다면 랩을 씌워 수분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박을 깍뚝썰기 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분을 유지하면서 오래 보관 가능하다. 



■ 자두는 개별포장하자

자두는 실온에서 금방 상한다. 무릇 여름철 과일보관법이 그러하듯 실외에 두고 먹는 것보다 냉장보관이 필요하다. 무르지 않고 싱싱한 자두를 즐기고 싶다면 하나하나 개별로 랩 포장한 후 보관하면 좀 더 오랫동안 자두의 맛을 즐길 수 있다.



■ 체리는 씻지 말고 보관하자

체리는 상온에 두면 금새 무른다. 구입 후에 씻지 않은 채 그대로 지퍼백 등에 담아 냉장고 과일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먹기 1~2시간 전에 실온에 두었다가 깨끗히 씻어먹으면 맛있는 체리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냉동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체리는 출하시간이 짧아, 냉동보관을 할 경우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그냥 먹을 때와 달리 냉동체리가 가진 아삭한 맛도 일품이다.



■ 복숭아는 상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에서

복숭아는 상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 과일칸을 추천한다. 키위, 멜론 등 후숙 호르몬을 배출하는 과일과 함께두면 쉽게 노화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 바나나는 뒤집어서 보관하자

바나나는 쉽게 멍이든다. 더운 실내에서 잘못 보관할 경우 날파리가 생기기 쉽상.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오래보관하면서 먹는 것이 좋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바나나를 뒤짚어서 보관하거나 바나나 행거 혹은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멍이 잘 들지 않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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