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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3일연속 등판 … 구원 선두 유지


[헤럴드경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투수 오승환이 3일 연속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공 6개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오승환은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원정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평균 자책점은 2.32에서 2.25로 낮아졌다.

한신은 8회초까지 7-1로 앞섰지만 불펜이 흔들리며 8회말에만 5점을 내주며 7-6으로 쫓겼다. 이후 9회초 5점을 뽑아 내면서 12-6으로 달아났지만, 와다 감독은 불안했는지 9회말 오승환을 마운드에 세웠다.




오승환은 첫 타자 가지타니 다카유키를 맞아 시속 151㎞의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날 가장 빠른 공이었다. 쿠바출신의 4번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초구에 유격수 뜬 공으로 물러나게 했다. 마지막으로 쓰쓰고 요시토모도 공 두 개를 던져 유격수 플라이로 요리했다.

오승환은 이날은 비록 세이브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시즌 성적 1승 2패 18세이브를 유지하며 구원 부문 선두를 이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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