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티다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7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5회말 역전하며 류현진은 시즌 10승 요건을 채웠다.
1회 1사 1,3루 위기에서도 류현진은 산타나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고메스 역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유유히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에서는 레이번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치즌홀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어빌레스의 공을 잡아 2루에 송구하며 병살을 유도했으나 유격수가 2루를 밟은 뒤 공을 놓치면서 병살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트레버 바우어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직접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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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3회, 두타자 킵니스를 2구째 유격수 땅볼 처리한 류현진은 카브레라를 공 3개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켰다. 류현진은 브랜들리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삼자 범퇴 처리했다.
4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산타나를 중견수 뜬공로 돌려세웠으나 고메스에게 우전안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1사 1루에서 레이번에게 좌월 투런을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치즌홀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어빌레스의 공이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뜨려 다시 주자를 내보냈다. 바우어가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이 끝났다.
5회 킵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카브레라에게 우익수 뒤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마이클 브랜들리를 3루수 호수비로 직선타 처리한 뒤 2사 2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주자가 홈에서 아웃돼 실점 위기를 넘겼다.
6회 역전 득점 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얀 고메스의 타구를 3루수가 놓치며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라이언 레이번의 타구에 선행주자가 아웃된 뒤 1사 1루에서 로니 치즌홀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마이크 어빌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7회 들어 선두타자 대타 마이클 본을 투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제이슨 킵니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류현진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10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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