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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값 43개월째 상승세…지난달 보다 0.15% 올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5월 전국 땅값이 직전달보다 0.15% 올랐다. 2010년 11월 이후 43개월 연속 상승세다. 세종시가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전월대비 토지거래량은 감소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따르면 5월 기준 전국지가는 전월대비 0.15% 올랐다.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 대비 1.81% 높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15%, 지방권이 0.15% 상승했다. 지난달(각각 0.18%)에 비해 상승폭은 줄었다.

17개 시도 중 가장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전월대비 0.491%올랐다. 서울 세종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과 3생활권 주변지역의 상승 때문인 것으로 국토부는 봤다. 그뒤를 경북 예천(0.425), 울산광역시 동구(0.402), 충청북도 진천군(0.402) 등이 이었다.

서울의 경우 전월에 비해 0.18% 올랐고, 9개월 연속 상승세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올랐다.

반면, 인천광역시 남동구(-0.088), 충청북도 영동군 (-0.077), 인천광역시 부평구(-0.076), 인천광역시 강화군(-0.061), 경기도 부천 소사구(-0.047) 등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5월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0만6893필지, 1억7687만8000㎡로,전월 비교 필지수로는 11.2%, 면적은 0.8% 감소가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 필지수는 4.4% 감소, 면적기준은 4.2% 증가했다.

충북ㆍ경남ㆍ대전 등 5개 시도만 거래량(필지수 기준)이 증가했고, 울산ㆍ대구ㆍ강원 등 12개 시ㆍ도는 감소했다. 특히 울산은 토지거래량이 전월대비 거래량이 35.6%이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건축물 부속토지 거래를 제외한 토지만으로 거래되는 순수토지 거래량은 지난달보다 늘었다.

5월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8만6003필지, 1억6543만㎡로 전월대비 필지수 기준으로는 2.9%증가했고, 면적기준 4.7% 늘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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