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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 빛난 손흥민 눈물에 축구팬들 ‘먹먹’…“당신이 유일한 기쁨이었다”
[헤럴드생생뉴스]손흥민(레버쿠젠)의 눈물이 화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패했다.

손흥민은 0-3으로 뒤지던 후반 5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손흥민은 생애 첫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한 기쁨도 제대로 세리머니로 표출하지 못한 채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이 아쉽다. 새벽에 응원해준 국민께 죄송한 모습을 보여 민망하다”며 “사소한 실수로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손흥민은 또 “정말 후회된다. 전반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서 경기를 뛰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내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넣은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떨궜다.

그는 이어 “벨기에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눈물, 당신이 유일한 기쁨이었어요”, “손흥민 눈물, 가슴이 먹먹하네”, “손흥민 눈물, 제일 잘한 선수가 왜 울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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