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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주택 인허가 · 착공 · 준공 · 분양 등 일제히 증가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등 주택 공급실적이 일제히 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인허가 된 주택 수는 4만155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6714가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방은 대구(테크노폴리스)·세종·경남(옥포 보금자리)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늘어 지난해보다 31.4% 증가한 2만4383가구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올 1~5월 인허가 된 총 주택 수는 17만7536가구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 실적(2만5595가구)은 전년 동월 대비 50.7%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1만5957가구)은 14% 감소했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은 6283가구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7% 줄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전국에서 착공된 주택은 3만718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5.3% 늘었다.

수도권은 평택소사벌·고양삼송 등 택지개발지구 실적이 늘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증가한 1만6143가구가 착공됐다. 지방은 13% 늘어난 2만1038가구가 착공됐다. 특히 양산물금2지구, 감계도시개발지구 등 대규모 착공으로 경남지역에서 135.5%나 급증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착공이 2만747가구로 작년동기 대비 63.3%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434가구로 3.2% 감소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8509가구로 작년 동월대비 31.7% 증가했다. 수도권은 김포 감정(3481가구)·동탄2(1547가구)·배곧신도시(1206가구)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급증해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2만921가구 분양됐다. 지방은 부산, 대전, 전북지역으로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5.5% 늘어난 1만7599가구가 분양됐다.

유형별로 분양은 2만6583가구, 임대는 1만532가구로 각각 42.1%, 32.8% 증가했다.

5월 준공된 주택은 모두 4만53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증가했다. 수도권은 마곡·신내·내곡 등에서 SH공사 준공실적이 급증해 23% 증가한 2만16가구였다. 지방은 부산(220%), 광주(208.5%), 울산(313.2%)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 35% 늘어난 2만514가구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9420가구가 준공돼 전년동기대비 55.8%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1110가구로 작년과 비교해 11.1% 감소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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