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아냈다.
솔로포로 피홈런 1개를 기록했지만 볼넷은 하나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아 콜로라도 타선을 제압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3-1로 앞선 6회말 공격 때 타석에서 대타 제이미 로막으로 교체됐다. 다저스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면 류현진은 올 시즌 8승(3패)째를 올린다.
5월 27일 신시내티 레즈전(7.1이닝 3피안타 3실점)과 6월 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6이닝 10피안타 2실점)에 이어 홈경기 3연승을 달성할 수도 있다. 다저스는 8회 현재 6-1로 앞서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3.33에서 3.18로 낮췄다.
1·2회 투구 수가 총 44개에 이를 정도로 경기 초반 투구 수 조절에 실패했지만 3회부터 안정감을 찾으며 105개(스트라이크 72개)의 공으로 6이닝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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