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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리그 최고 교타자 토니 그윈, 암 투병 중 사망…그윈 주니어 ”좋은 친구 잃었다“
[헤럴드생생뉴스]메이저리그 최고의 교타자 토니 그윈이 암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4세.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7일(한국시간) 토니 그윈이 캘리포니아주 포웨이에 있는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운명했다고 전했다.

토니 그윈은 2010년 9월 침샘암을 진단받은 후 두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그윈은 “씹는 담배가 암에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씹는 담배를 즐기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198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윈은 2001년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샌디에이고에서만 뛰었다. 20시즌 동안 2440경기에 출전해타율 0.338, 135홈런 1138타점을 올리며 최고의 교타자로 불렸다. 통산 8차례 타격왕을 차지했고 2007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들 토니 그윈 주니어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저는 가장 좋은 친구이자 멘토인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당신이 매우 그리울 겁니다. 제 힘이 닿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하겠습니다“고 애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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