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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 몰리는 중소형 아파트 어떤게 있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까지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전세 폭등과 전세물량 부족에 내집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중소형 아파트 2만9432가구가 분양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중소형 아파트는 전국 55개 단지에서 총 2만9432가구가 신규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여실히 나타나자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설사들도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을 늘리고 있어 중소형 아파트는 꾸준히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그간 대형에 비해 수납공간이 부족했던 중소형 아파트는 설계변경을 통해 중대형 아파트 못지않게 틈새 공간을 활용한 사례가 보편화되고 있다. 좁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들은 물량이 없을 정도로 아파트의 희소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정부 대책들이 전‧월세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양도세와 취득세 등 각종 세금감면도 가능해 앞으로도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중소형 아파트의 품귀현상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파크푸르지오 분양대행사인 피엠씨 김성태 대표는 “최근 현장에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속형 수요자와 문의전화들이 많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중대형에서 주거비 부담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고 있는 분위기이다” 고 말했다.

한국창업부동산 권강수 이사는 “비수기엔 매물이 많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사 업체들의 견적가가 저렴하고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엔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비수기때 이사를 계획 하는것도 고민 해 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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