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KTX를 타고 30여분 달려 도착한 충남 천안역에서 차편으로 3분 정도를 가면 도로 한편에는 천안시청 종합운동장이, 다른 한편에는 아산탕정지구가 나타난다. 이 곳에 512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불당신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 탕정LCD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천안지역의 신주거중심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이곳 1-C3 블록에 신영과 포스코건설이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을 분양한다. 지난해 신영이 대우건설과 함께 공급한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 이 인근이다.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601가구 모집에 3508명이 청약, 평균 5.8:1 경쟁률을 기록, 천안 최초로 전 주택형 1순위(당해지역) 마감해 화제를 모았다. 


신영의 두번째 프로젝트인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은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총 685가구 규모다. 전용 84㎡ 343가구, 99㎡ 226가구, 112㎡ 116가구로 구성된다.

불당신도시는 천안 불당·백석·신방동 및 아산시 탕정면 일원 512만㎡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삼성전자 탕정LCD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기존 불당지구와 함께 천안지역의 신주거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앞 약 5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자리해 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84㎡A형은 현관 발코니를 확장한 창고와 대형 주방 팬트리가 설치된다.

또 전용 112㎡는 3면 개방형의 판상형 평면으로 안방에는 공원조망이 가능한 유럽형 옥외 발코니가 설치된다.

천안은 KTX 뿐 아니라 수도권 전철 1호선(장항선)을 통해 수도권에 쉽게 다닐 수 있다.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이 올해부터 건설된다. 천안~당진간 고속국도는 내년 개통 예정이다.

이명범 신영 개발사업본부 상무는 “포스코건설과 손잡고 최고의 명품 브랜드아파트를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이 아파트 견본주택은 KTX 천안아산역 앞에서 이달 29일 문을 연다. 041-555-7733


윤현종 기자 / factis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