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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살생부’…남을 자와 떠나야 할 자는 누구?
[헤럴드생생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감독 루이스 반 할(63)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예고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할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정해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2014-2015시즌부터 3년간 맨유를 이끌 것”이라며 “라이언 긱스도 수석 코치로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반 할 감독은 대대적인 선수 물갈이를 예고했다.

반 할 감독은 네덜란드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단은 내가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기 바라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수없이 토론하고 과거 사례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반 할 감독은 “구단의 목표는 가능한 빨리 ‘넘버 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시대였던 성적으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스타들 뿐 아니라 젊은 선수들 역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할 감독은 “우리는 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나는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는 반 할 감독은 “계속 데려가고 싶은 선수들과 얻고 싶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협상을 계속 해야 하지만 나는 결코 이적에 대해 간섭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원하는 선수와 내보낼 선수를 말했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맨유 살생부’가 실체를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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