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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기본이 경쟁력이다>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품질 리더십’ 가속화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품질리더십 경영을 통한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1위권)’를 향한 전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2013년 글로벌 경영실적은 10년 전인 2004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역대 최고 매출 7조 7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 1조 31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도 가입했다. 

한국타이어가 지난 4일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공식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특히 지난해 럭셔리 세단으로 각광받는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모델 New S-Class, BMW 5시리즈, BMW X5 등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업계 핵심 마켓인 북미 지역의 판매량 톱10에 들어가는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Top Tier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여 현재 총 24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의 거침없는 고속질주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투자가 빚어낸 품질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는 프리미엄 완성차의 러브콜과 함께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로 매출 상승을 견인했으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독일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독점 공급 계약을 연장을 연장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와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상품 테스트 시설인 ‘한국타이어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타이어 주행성능 테스트 시험장)’ 건립을 위한 투자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시 대덕연구단지에 설립 예정인 신축 중앙연구소는 스마트 정보시스템과 미래지향적 연구설비를 보유한 타이어 연구 개발의 메카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를 찾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벤츠 BMW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4개국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Top Tier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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