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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기본이 경쟁력이다> 한국GM, 기본에 충실한 車 ‘내수시장 폭풍질주’
지난 2011년 국내 시장에 도입된 쉐보레 브랜드는 작년 기준 내수 시장에서 15만1341대(점유율 9.8%)를 판매해 브랜드 출범 이후 최고의 내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쉐보레 브랜드가 이처럼 내수 시장에서 성장하는 바탕에는 탄탄한 기본기가 있다.

기본 중의 기본은 역시 안정성이다. 2010년 이후 출시된 쉐보레의 모든 차종은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쉐보레 트랙스가 최우수 차량에, 올란도, 말리부가 우수 차량에 각각 선정됐다.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는 쉐보레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이를 통해 고객들은 쉐보레 하면 ‘기본에 충실한 차’, ‘안전한 차’라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잡았다. 

한국지엠은 말리부가 대형 컨테이너 4개, 16t 무게를 이겨낸 루프 강성 시험 영상을 주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전세계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고객중심의 철학도 쉐보레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쉐보레는 단일 판매량으로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2013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대 가까운 차량을 판매했다. 쉐보레 브랜드는 짧은 기간 동안 글로벌 고객들을 쉐보레의 충성 고객들로 만들었는데, 이는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철학 덕분이다. 이는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동시에 시작한 ‘쉐비 케어’ 서비스에서 엿볼 수 있다.

쉐비 케어는 마케팅 인사이트 주관 A/S 만족도 및 품질스트레스 평가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다. 쉐보레는 ‘쉐비 케어’와 함께 판매하고 있는 모든 차종의 품질확보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신제품 전문 상담팀’을 구성하여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친환경 차량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EV 출시와 동시에 긴급 조치 가이드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소방, 경찰, 보험사 등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쉐보레 차량에 대한 안전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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