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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기본이 경쟁력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건강ㆍ환경안전 강화에 최선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우선 근골격계질환 예방센터, 사내 부속 의원 등을 통해 업무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방지하고 치유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마음 건강 센터를 통해 임직원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고 2010년부터는 건강연구소를 운영, 근무환경 속 잠재적 위험을 발굴하고 제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강연구소는 우리나라 기업 최초의 산업 보건 민간 연구소다. 2010년 4월 출범해 올해로 4년째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중·장기적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는 국내외 보건 분야 전문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보건학, 의학, 화학공학, 환경 보건학, 약학, 간호학에 이르기까지 환경 안전ㆍ보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13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나노시티에서 열린 소방기술 경진대회. 대회는 임직원들에게 소방 설비 사용법 숙지와 안전사고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해마다 개최돼 안전사고 대처 능력과 소방 안전수칙에 대한 능력을 겨루게 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종합건강케어시스템(Total Health Care SystemㆍTHC)은 반도체ㆍ부품(DS) 부문 전 임직원의 체계적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시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건강 관리가 필요한 임직원을 선정해 입사 시부터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등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 1회 정기 건강검진을 진행, 각 임직원의 근무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건강 관련 데이터를 취합해 구축하고 있다.


또 각 사업장에 설치된 열린상담센터는 임직원들의 개인적인 고민이나 업무적으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 등을 편안하게 상담ㆍ치유해주는 ‘힐링 센터’로 다양한 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현대인이 직장, 가정, 대인관계 등에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올해로 14년째 심리상담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장에는 사내 부속 의원이 있어 건강상담부터 진료, 치료 등 임직원들의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 용인 삼성전자 기흥 부속 의원은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복지를 위해 1989년 개설, 전문의를 포함해 직원 20여 명이 상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사업장 근무 환경 안전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흥ㆍ화성ㆍ온양사업장의 경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사내 시스템 전체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도ㆍ시설 개선, 전문 인력 확충 등 유해 화학물질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 했다. 변화된 내용은 크게 사업장 환경 안전 분야와 지역사회 소통 활동 강화의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고 직후 실시한 주민 설명회를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고 실천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투입했다. 고용노동부와 환경부의 조사에서 지적받은 사항들에 대해 장기과제 1건(옥상시설 2중 안전장치 개선)을 제외하고 발견 즉시 개선조치 했으며 장기 과제 1건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또 사업장의 환경 안전과 제조를 총괄하는 기흥ㆍ화성단지총괄 조직을 신설, 업무의 권한과 역량을 강화했고, 해당 분야 전문 인력 수백명을 신규 채용해 배치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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