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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박지성 은퇴 비중있게 보도 “아시아 최고 커리어 마감”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33)의 은퇴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FIFA는 박지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14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스타 박지성이 은퇴했다’(Korean star Park Jisung retires)는 제목의 기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박지성이 공식 은퇴를 선언하며 아시아 최고를 장식한 선구자적인 커리어를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2 한일월드컵에서 팀을 4강으로 이끌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고 박지성을 소개한 후 이날 박지성이 무릎부상 때문에 현역 생활을 마친다는 기자회견 멘트를 전했다.


FIFA는 또 현역시절 박지성이 성실하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였다고 칭찬하며 “지난 5월4일 PSV 에인트호벤 소속으로 뛴 NAC브레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1부리그) 34라운드 최종 홈경기가 그의 마지막 공식경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예비신부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25년 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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