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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순위 하락 공동 9위 안착…선두와 7타차
[헤럴드생생뉴스] 순위는 하락했어도 톱10은 지켰다. 하지만 선두와는 7타차다.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 날 타수를 잃고 공동 9위에 안착했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가 나와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가 된 배상문은 전날 단독 3위에서 공동 9위로 밀려났고,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마르틴 카이머(독일)와의 격차는 7타로 벌어졌다.

이날 배상문은 10번홀에서 출발,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그러나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린 여파로 더블 보기를 적어냈고, 14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잃었다.

후반엔 7번홀까지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으나, 8번홀(파3)과 9번홀(파5)의 연속 버디로 2라운드를 마쳤다.

배상문과 공동 9위에 오른 재미동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2011년 이 대회 챔피언인 최경주(44·SK텔레콤)와 지난달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64위(이븐파 144타)에 올라 간신히 컷 통과에 성공했고, 필 미켈슨(미국)은 1오버파 145타로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등과 공동 83위에 그치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양용은(42·KB금융그룹)도 공동 121위(5오버파 149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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