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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3위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00만명 이상이 정기 구독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게재한 기사에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3위에 등극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SI는 추신수가 5월 5경기 동안 16타수 11안타에 6개의 볼넷과 1개의 사구를 기록, 0.688의 타율과 0.783의 출루율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MVP 후보 1위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와 장타율을 제외하고는 같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타율 0.354, 출루율 0.484, 장타율 0.531, 3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 SI는 추신수가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군에 있는 다른 선수들보다 타격 성적이 좋은 데도 불구하고 3위에 머문 이유를 설명했다. 추신수가 4월 한주간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으며, 추신수의 수비 능력이 출중하지 못하고 도루의 비율이 낮다는 것을 꼽았다. 추신수는 5개의 도루 시도 중 2차례 실패했다. 팬그래프닷컴에 수치화된 기록을 살펴보면 마이크 트라웃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은 2.6을 기록 1위에 랭크되어 있고 추신수는 1.3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 1위는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세 바티스타(토론토)이며 2위는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이다.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 맥스 슈어처(디트로이트)가 추신수 뒤에 이어 랭크되어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MVP 후보 1위 툴로위츠키는 현재 타율 0.414, 출루율 0.511, 장타율 0.755의 성적으로 양 리그 통틀어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9개의 홈런, 31타점과 36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절대적인 1위 후보다. 툴로위츠키에 이어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자니 쿠에토(신시내티)가 내셔널리그 후보군에 있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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