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류현진, 어깨염증으로 부상자명단…5일 선발 등판 무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류현진(27·LA다저스) 어깨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따라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오는 5일 선발등판도 무산됐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을 4월28일자로 소급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고 출전 선수 명단에서 뺐다.


류현진은 오는 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왼쪽 어깨에 염증이 생겼다고 발표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현지 언론에 “심각한 것은 아니나 구단 주치의가 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며 “지난 28일 등판 이후 갑자기 염증이 나타나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은 안 할 것”이라고 했다.

류현진은 지난 28일 5이닝 동안 6점이나 내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직구 스피드가 전같지 않게 떨어져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다저스는 에이스 커쇼가 부진한 공백을 메우던 류현진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마운드 운용에 차질을 빚게 됐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