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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호 아치 이대호 “완벽했다” 자평
[헤럴드생생뉴스]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시즌 4호 아치를 그리며 활짝 웃었다.

이대호는 지난 1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 필드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4호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28일 오릭스전 이후 2경기 만의 홈런포다.

▲사진=OSEN

이대호는 이날 소프트뱅크의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볼넷, 3회 유격수 뜬공을 기록했다. 6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 기시다 마모루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33km)를 잡아 당겨 좌측 펜스 밖으로 날려 버렸다.

6회 쐐기 솔로 아치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에서 2할9푼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오릭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 회복을 예고하기도.

한편 소프트뱅크는 오릭스를 4-0으로 꺾었다.

경기 후 이대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 최고의 타격이었다. 완벽했다”면서 “좋은 추가 득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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